2019. 9. 19. 16:15ㆍ오늘의빛/오늘의색
Color of today:
Yellow Taxi
디자인빛의 작은 프로젝트 오늘의색은
하루에 한 빛깔,
아름다운 색과 재미있는 색이름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색은...아니, 오늘 소개해드릴 탈것은 '택시YELLOW TAXI'입니다.
택시, 그 중에서도 '옐로우 택시'의 노란색은 해외에서는 택시 하면 떠오르는 색상인데요. 한국에서는 택시 색상을 규제하지 않기 때문에 원래 차종의 색상 택시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서울시에서는 꽃담황토색 택시와 서울하늘색 택시도 종종 보이고, 모범택시는 고급스러운 '블랙'을 쓰는 등, 다종다양한 한국의 택시 색을 하나로 꼽기는 좀 어렵죠! 또 개인택시의 경우엔 기사님의 취향에 맞춰 도색도 예쁜 색으로 하고, 택시 내부도 휘황찬란하게 꾸민 걸 볼 수도 있어요ㅋㅋ
그런데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소개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해요. 동아사이언스에 실린 기사로, 택시의 색상이 교통사고 예방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눌의 색에서는 색 얘기를 해야겠지요? 기사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노란색 택시의 사고율이 낮은 이유는 아스팔트가 검정에 가까운 회색이기 때문에 노란색이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이에요. 저기에 택시가 있다는 걸 재빨리 알아채는 것만으로도 교통사고율이 확 줄어들죠!
노란 택시가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눈에 잘 띄어서 교통사고 횟수가 줄어든다는 건 쉽게 이해가 가지만, 더 재미있는 건 택시 색에 따라서 운전자의 사고율도 달랐다는 점인데요. 같은 운전사여도 파란 택시를 운전할 때보다 노란 택시를 운전했을 때 사고가 무려 6.2회 덜 났다고 합니다.
기사에서도 소개되듯이 한국에서도 노란택시가 운행됐었지만 현재는 거의 볼 수 없고, 서울시에서 권장하는 택시의 색상은 꽃담황토색입니다. 물론 원색에 가까운 노랑만큼 눈에 띄지는 않아도 무채색 빌딩+아스팔트에서 다른 차들에 비해 눈에 띄는 색임은 확실해요.
지금 한국의 'YELLOW TAXI'는 한국택시협동조합 'COOP'의 택시입니다. COOP은 사납금 제도를 없애고 월급제를 채택한 협동조합 형태의 택시 회사에요. 전국에 조금씩 조합을 늘려가고 있는데 올해 초에는 광주에서도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빠른 속도 때문에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한 운전에서 그 '순간적인 판단'을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을 주는건 색입니다. 그래서 색을 빼놓고는 교통체계를 논할 수 없죠... 자동차의 브레이크등이 빨간색인 것, 신호등의 각 색상을 비슷한 계열색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 차선을 흰색으로 그리는 것, 또 노란 계통색 택시가 권장되는 것 모두 안전한 운행을 위한 컬러 계획이랍니다'///'
디자인빛의 작은 프로젝트
오늘의빛은 매일매일 찾아옵니다!
'오늘의빛 > 오늘의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빛: 오늘의 색] 더 맛있는 오버진 (0) | 2019.09.19 |
---|---|
[오늘의 빛: 오늘의 색] 한국의 화학안료, 장단 (0) | 2019.09.19 |
[오늘의 빛: 오늘의 색] 모브색 (0) | 2019.09.19 |
[오늘의 빛: 오늘의 색] 애머티스트 (0) | 2019.09.11 |
[오늘의 빛: 오늘의 색] 라즈베리 (0) | 2019.09.11 |